배우 이지훈 측이 최근 불거진 ‘아내 폭행 40대 배우 A’ 보도가 본인과 관련된 사안임을 인정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금일 보도된 ‘40대 배우 A 씨’는 당사 소속 배우 이지훈 씨가 맞다”고 밝혔다. 사건 경위와 경찰 조사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이지훈이 아내를 폭행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이지훈은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집을 나가려 했고, 아내가 이를 막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아내가 처벌을 원치 않아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했다. 소속사 “폭행 사실은 없다” 해명 소속사는 “부부 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 진술과 확인 결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됐다”며 “폭행 사실은 없으며, 배우자 역시 처벌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혀 현재 사건은 종결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대중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두 분 모두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지훈은 영화 ‘범죄도시3’, ‘범죄도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