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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오징어 게임’ 왕따설 해명 “절 챙길 이유 없죠”
배우 강하늘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촬영 중 불거진 왕따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흥행 루팡’ 특집으로 꾸며져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하늘은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쉼 없이 달려온 근황을 전하는 한편, 최근 자신을 둘러싼 ‘오징어 게임 왕따설’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MC 김국진이 “촬영 중 따돌림을 당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냐”고 묻자, 강하늘은 손사래를 치며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냥 제가 너무 피곤해서 잠시 쉬었을 뿐”이라며 웃었다. 이어 “그 당시 영화 ‘야당’과 ‘오징어 게임’을 동시에 촬영하고 있었다. 낮에는 ‘오징어 게임’을 찍고, 밤에는 ‘야당’을 촬영했다. 거의 주 2~3회는 그렇게 돌아가며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어느 날은 ‘오징어 게임’ 현장에서 제 장면이 안 잡힐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래도 혹시 모르니 대기하라는 말에 현장에 남았다. 세트 안에는 침대가 여러 개 있었는데, 구석진 곳에 잠깐 누워 있었다. 그런데 잠이 들어버렸고, 깨어보니 온통 캄캄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강하
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