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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실망스럽다” 혹평에 관련주 줄줄이 ‘급락’
넷플릭스의 대표작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후, 전 세계적으로 극명하게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시즌2는 더 화려하고 잔혹해진 비주얼과 방대한 스토리로 시선을 끌었지만, 일부에서는 내러티브의 정체와 새로움의 부족을 비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혹평: “새로움 없이 정체된 이야기”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즌2를 향해 “스타일리시한 살육은 여전하지만,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고 혹평했다. 이어 “시즌1을 본 이들에게는 이미 본 것을 반복적으로 보게 되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즌2는 7시간 동안 이야기를 확장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할리우드리포터 역시 “시즌2는 시즌1의 신선함과 기발함을 잃었다”며 “디테일이나 통찰력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특히 시즌2와 시즌3를 나눠 공개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 이야기를 반으로 쪼갠 나쁜 할리우드의 습관”이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영국 가디언도 “시즌2와 시즌3를 나눠 공개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한 시즌 더 구매하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호평: “확장된 몰입감과 사회적 통찰”
긍정적인 시선도 존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