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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넷플릭스 1위, ‘오징어게임3’ 제쳤다
모태솔로들의 진심 어린 첫사랑 도전기를 담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연일 화제다. 연애 예능의 홍수 속에서 이 낯설고 솔직한 연애 리얼리티는 단숨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지난 11일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3’의 독주를 멈춰 세웠다는 점에서 그 인기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솔’ 출연자들의 첫사랑 도전기를 담은 메이크오버 연애 예능이다. 기존의 화려한 연애 예능과는 달리, 어설프고 서툰 이들의 모습이 오히려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들이 겪는 감정의 진폭, 첫사랑에 대한 갈망,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도파민 폭발’의 재미 요소로 삼았다. 김노은 PD는 “연애에 대한 갈망과 진정성이 크고, 의외성에서 오는 재미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며 출연자들이 6주간의 여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심리 전문가들은 모태솔로들의 연애가 단지 외모나 매력 부족 때문이 아님을 강조한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회피형 인격 성향으로 인해 거절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