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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삶기 전에 ‘소금물 1시간’… 딱딱한 껍질이 손으로 그냥 벗겨진다
가을철 대표 간식인 밤은 맛이 좋지만, 껍질 손질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단단한 겉껍질은 물론, 속살에 달라붙은 얇은 속껍질까지 벗겨내다 보면 손을 다치기 일쑤다. 밤 속살까지 깎여나가 양이 줄어드는 것도 흔한 일이다.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이 수고를 크게 덜 수 있다. 핵심은 소금물에 담그는 시간과 찌는 방식, 그리고 마지막 찬물에 있다. 이 순서만 지키면 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껍질을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소금물 1시간이 만든 결정적 차이 모든 과정의 시작은 소금물이다. 밤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 한 큰술을 풀고 약 1시간 동안 담가두는 것이 첫 단계다. 이 과정에서 물 위로 떠오르는 밤은 벌레가 먹었거나 속이 비었을 가능성이 높아 미리 골라낼 수 있다. 1시간이 지나면 밤을 건져 물기를 가볍게 닦고, 껍질이 깨지거나 무른 밤이 없는지 다시 확인한다. 이후 칼집을 내는데, 둥근 윗부분보다 평평한 아래쪽에 십자 모양으로 내는 것이 안정적이다. 칼집은 겉껍질만 살짝 벌어질 정도로 얕게 내야 속살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찜기 25분과 뜸 10분의 과학 밤 손질의 핵심은 삶는 대신 찌는 데 있다. 칼집을 낸 밤을 찜기에 올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