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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화가’ 뱅크시 사진 공개됐다…정체는 “51세 영국인 남성”
세계 미술계 최대 미스터리로 불리던 거리 예술가 뱅크시(Banksy)의 정체가 영국 브리스틀 출신 그라피티 아티스트 로빈 거닝엄(Robin Gunningham)일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십 년 동안 익명으로 활동하며 정치와 사회를 풍자하는 작품을 남긴 그는 ‘얼굴 없는 화가’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현대 미술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아 왔다. 로이터 조사로 드러난 결정적 단서
로이터 통신은 최근 자체 탐사 보도를 통해 뱅크시의 정체가 1973년 영국 브리스틀에서 태어난 그래피티 예술가 로빈 거닝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팀은 경찰 기록, 여행 기록, 인터뷰, 기업 문서 등 다양한 자료를 수년간 분석한 끝에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벽화 작업이 중요한 단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괴된 키이우 인근 호렌카 마을에서 뱅크시의 작품이 등장했는데, 당시 작업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증언이 조사에 큰 역할을 했다. 주민들은 얼굴을 가린 두 남성이 스텐실과 스프레이를 이용해 몇 분 만에 작품을 완성했다고 증언했다.
또 현장에 함께 있던 한 남성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자일스 둘
202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