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항암에 좋다는 버섯, 어디까지 사실일까”…베타글루칸 연구 따져보니
버섯은 찌개와 볶음, 전골에 두루 넣을 수 있어 중장년층 식탁에 자주 오른다. 감칠맛을 더하는 식재료인 동시에 베타글루칸과 에르고티오네인, 식이섬유를 함유해 건강 관련 연구에서도 다뤄진다.
이 성분들이 면역 기능이나 산화 스트레스, 장내 미생물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는 연구 주제다. 다만 버섯을 꾸준히 먹는 일과 암 치료에 쓰이는 추출물 연구는 같은 조건으로 볼 수 없다.
‘항암 음식’이라는 표현이 식탁의 기대를 키우는 가운데, 성분 연구와 실제 섭취 사이에는 살펴야 할 차이가 있다. 60대 이후 식단에 버섯을 넣을 때도 그 차이는 영양과 안전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베타글루칸과 면역 연구 버섯의 베타글루칸은 세포벽을 이루는 다당류로, 표고·느타리·잎새버섯 등 여러 품종에 들어 있다. 종류와 구조에 따라 생물학적 특성이 다르며 일부는 대식세포와 자연살해세포인 NK세포 등 면역계와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는 면역 반응 조절이나 종양 성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관찰됐다. 그러나 실험 결과가 버섯을 음식으로 먹은 사람에게 그대로 나타난다는 뜻은 아니며, 섭취만으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한다고 볼 근거도 충분하지 않다.
일부 버섯
202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