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하니 안희연, 양재웅과 결혼 연기 후 심경 고백...“습관적으로 눈치 보는 자신 발견”
그룹 EXID의 멤버 하니(본명 안희연·33)가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최근 겪은 심경 변화를 고백하며, 결혼식 연기의 배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하니는 14일 방송에서 “습관적으로 눈치를 보는 나를 발견하게 됐다”며 “요즘 여러 일을 겪으며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는 ‘유명해지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지만, 유명세의 단점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살다 보니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 몰랐다”면서 “명상과 템플스테이로 나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하니는 “한 스님이 ‘내가 원하는 걸 해주지 마라’고 하시는데, 그 말에 펑펑 울었다”고 회상했다.
하니는 “이제 미움 받을 용기를 내려 한다”며 “앞으로는 더 이상 타인의 시선에 눈치 보지 않고 살고 싶다”고 선언했다. 과거 대중교통을 탈 때도 “사람들이 나를 보고 ‘저 사람이 망했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에 시선을 피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은 “인간은 완벽할 수 없기에 잘못이 있으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기다리면 되고, 그렇지 않은 상황엔 ‘왜 시작했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