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돈 한 푼 안 받았다”… 2억으로 만든 ‘이 영화’ 넷플릭스 뒤집었다
배우 박정민의 진심이 통했다. 총제작비 2억 원이라는 초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극장가를 넘어 전 세계 안방극장까지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얼굴’이 넷플릭스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5위 안착 한국서도 1위 독주
14일 넷플릭스 공식 순위 집계 사이트인 투둠(Tudum)에 따르면, 지난 5일 공개된 영화 ‘얼굴’은 1월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된 주간 차트에서 2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이는 비영어 영화 부문 글로벌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대작 블록버스터들이 즐비한 OTT 시장에서 저예산 독립영화가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국내 반응은 폭발적이다. 공개 직후부터 14일 현재까지 9일 연속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극장 개봉 당시 10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긴 저력이 OTT 플랫폼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스터리와 사회 비판의 절묘한 조화
영화 ‘얼굴’은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전각 분야의 거장으로 추앙받는 임영규(권해효
202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