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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위장 이혼’ 해명 “집 팔아야 정리 된다…윤후와 살 집 찾는 중”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에도 전처와 한집에 살고 있는 사연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윤민수는 “이혼 후에도 정리할 부분이 많다. 그중 하나가 집인데, 집이 매매돼야 정리가 가능하다 보니 아직 같이 지내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윤민수의 집은 현관을 기준으로 좌우가 나뉘어 있어 서로 공간이 분리된 구조다. 그는 “세대가 분리된 느낌이라 오른쪽(전처 공간)으로 갈 이유가 없다”며 “집 안에서 필요한 대화만 한다. 대부분 윤후 관련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가까이 함께 살다 보니 이제는 친구 같다”고 덧붙였다. 윤민수는 지난해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 그는 “서류상 정리가 된 건 두 달 전”이라며 “서로 너무 싫어서가 아니라 각자의 삶을 응원하자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혼 이후에도 전처와 감자탕을 먹거나 가족 여행을 함께 다녀왔다고 밝혔다.
특히 아들 윤후의 반응이 성숙했다. 윤민수는 “이혼에 대해 후한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그건 엄마 아빠 인생이니까’라고 쿨하게 답했다”고 전했다. 윤후의 이해 덕분에 윤민수와 전처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있다.
윤민수는 집 매매 문제로 현실적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