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갤로퍼 향수가 물씬 풍기네… 37인치 타이어 장착한 현대차 첫 정통 픽업
현대자동차가 마침내 정통 픽업트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볼더(Boulder)’는 북미 시장의 강자들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장이다. 이 차량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디자인, 타협 없는 오프로드 성능, 그리고 현지 시장을 정조준한 생산 전략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과연 현대차의 대담한 도전은 굳건한 아성을 깨뜨릴 수 있을까.
갤로퍼의 귀환 강철로 빚어낸 디자인
볼더의 외관은 공개와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과거 ‘갤로퍼’의 추억을 소환했다.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가 주도한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언어는 이름 그대로 강철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제철과 협업해 구현한 강렬한 금속 질감과 직선 위주의 날카로운 차체 라인은 정통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리퀴드 티타늄 색상으로 마감된 외관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조각품 같은 인상을 준다. 이는 기존의 도심형 픽업 산타크루즈와는 완전히 선을 긋고,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북미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37인치 타이어가 말해주는
202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