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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친구 남편을 죽이기로 했다”… 넷플릭스, 한·미·일 스릴러 시리즈 대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1월,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집콕족’들이 늘어나면서 OTT 플랫폼의 콘텐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는 이달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규 시리즈를 대거 공개하며 가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수많은 신작 속에서 무엇을 봐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11월 넷플릭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기대작 세 편을 미리 짚어본다. 한국형 스릴러부터 탄탄한 서사의 미국 미니시리즈, 그리고 강렬한 일본의 서바이벌 활극까지 다양하다.
 “벗어나게 해줄게”… 이유미·전소니의 ‘당신이 죽였다’ 11월 7일 공개되는 ‘당신이 죽였다’은 2025년 넷플릭스 K-콘텐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은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한 다크 스릴러다.
극은 두 여성의 위태로운 연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백화점 명품관 VIP 담당으로 일하며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을 목격한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은수’(전소니 분)와, 한때 유망한 아동문학 작가였으나 폭력적인 남편에게 억압당하며 자유를 잃은 ‘희수’(이유미 분).
은수가 절친한 친구 희수의 끔찍한 고통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절박하고도
															202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