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밤길에 두 번 쳐다봤다… 별똥별 쏙 빼닮은 르노의 신무기
따스한 봄기운이 감도는 3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익숙한 듯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세단도, 전형적인 SUV도 아닌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오버가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로 야심 차게 내놓은 ‘르노 필랑트’가 그 주인공이다.
필랑트는 한눈에 봐도 시선을 끄는 독보적인 디자인, 효율과 성능을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공간 활용성을 무기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과연 쏘렌토와 카니발이 굳건히 버티는 시장에 의미 있는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해 봤다.
도로 위 시선 사로잡는 별똥별 디자인
‘필랑트(Filante)’는 프랑스어로 ‘별똥별’을 의미한다. 이름처럼 디자인 콘셉트 역시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별똥별에서 영감을 얻었다. 특히 후면부는 별똥별의 꼬리를 형상화한 듯 날렵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기존 국산 SUV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인 매력을 뽐낸다.
전면부의 인상도 강렬하다. 1,890mm에 달하는 넓은 차체 폭이 웅장함을 더하고, 루프라인부터 전면부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는 곡선은 SUV보다 잘 만들어진 세단을 떠올리게 한다. 전장은 4,915mm에 달하지
202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