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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경기서 53초 만에 득점포 가동하며 LAFC 승리 견인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53초 만에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손흥민의 빠른 득점 능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팀의 4-2 승리를 이끄는 선제골이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해 아르템 스몰랴코우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LAFC의 다른 선수인 데니스 부앙가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는 산호세의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인 5만978명이 몰린 가운데 열렸으며, 손흥민의 ‘티켓 파워’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산호세는 기존의 홈구장인 페이팔 파크가 아닌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렀는데, 이는 손흥민의 인기를 반영한 결정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해설위원 장지현은 “손흥민이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연결과 마무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팀에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승리로 LAFC는 승점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