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천만원대 지바겐?”... 170마력 ‘이 SUV’, 코란도의 완벽한 부활
쌍용차 시절 ‘코란도’가 가졌던 강인한 영혼이 KGM의 이름으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KGM의 차세대 SUV, KR10의 이야기다. 최근 공개된 예상도는 과거 코란도의 DNA를 완벽하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대로만 나오면 대박”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신차를 넘어, KGM의 미래를 책임질 ‘게임 체인저’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1996년 ‘뉴 코란도’의 완벽한 오마주 KR10에 쏟아지는 열광의 근원은 1996년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2세대 ‘뉴 코란도’에 대한 향수다. KR10의 예상도는 당시 뉴 코란도의 상징이었던 동그란 헤드램프, 수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각진 박스형 실루엣 등 핵심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계승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지프 랭글러나 G바겐의 느낌도 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정통 SUV 특유의 견고함과 독보적인 개성을 담아냈다. KGM의 성공작 토레스가 그랬던 것처럼, KR10 역시 소비자들이 그리워했던 ‘한국형 정통 SUV’의 감성을 정확히 저격하고 있다.
골라 타는 재미, 3가지 심장 디자인이 과거의 유산을 품었다면, 파워트레인은 현재와 미래를 모두 아우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