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배 아파서 먹었는데 더…” 매일 먹던 유산균, 이 사람에겐 ‘가스 폭탄’
장 건강을 위해 매일 챙기는 유산균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습관처럼 섭취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극심한 복통과 가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몸에 좋다는 믿음과 달리 불편한 증상만 늘어나는 상황의 배경에는 소장 내 환경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이미 포화 상태인 장에 균을 더 넣는 셈이다 소장 내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소장세균과증식(SIBO)’ 환자가 대표적이다. 이런 상태에서 유산균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은 이미 미생물로 꽉 찬 공간에 균을 더 밀어 넣는 것과 같다. 이 과정에서 가스 생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복부 팽만이나 설사 등 부작용이 심해진다.
특정 균주는 변비를 오히려 악화시킨다 모든 유산균이 장에서 이로운 작용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균주는 장내에서 메탄가스를 다량 생성해 변을 단단하게 만들고 변비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신의 장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유행하는 제품을 무작정 따라 먹는 습관이 위험한 이유다.
단순 균 수보다 보장 균수와 식단이 더 중요하다 시중 제품 선택 시 단순히 ‘몇 종 균 함유’ 같은 문구보다 중요한 기준이 있다
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