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김동욱, 결혼 2년 만에 전해온 기쁜 소식
소녀시대 데뷔조였던 7살 연하 아내, 내년 초 출산 예정

배우 김동욱이 결혼 2년 만에 아빠가 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아내는 과거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가 될 뻔했던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텔라 김이다.



김동욱·스텔라 김 부부의 2023년 2월 결혼식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욱·스텔라 김 부부의 2023년 2월 결혼식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욱의 소속사 스튜디오 유후는 지난 24일 “김동욱, 스텔라 김 부부가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2023년 2월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약 2년 만에 소중한 2세를 품에 안게 됐다.

결혼 2년 만에 찾아온 축복



김동욱(42)과 스텔라 김(35) 부부는 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당시 김동욱은 비연예인인 아내를 배려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나, 이후 아내의 특별한 이력이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임신 소식 역시 많은 팬들과 대중의 축복 속에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을 닮아 예쁜 아이가 태어날 것 같다”, “‘커피프린스’의 하림이가 아빠가 된다니 감회가 새롭다”, “결혼부터 임신까지 진심으로 축하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 될 뻔한 아내 스텔라 김



김동욱의 아내 스텔라 김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2007년 데뷔한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최종 데뷔조 멤버로 거론될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졌던 인물이다.

재미교포 출신인 그는 당시 부모님의 반대로 데뷔의 꿈을 접고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뉴욕대학교(NYU)에 진학해 학업을 마친 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마케터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김동욱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한번 그의 과거 이력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믿고 보는 배우 김동욱의 다음 행보



김동욱은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이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또한 드라마 ‘손 the guest’,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로운 사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가정에서는 예비 아빠로서, 본업에서는 배우로서 겹경사를 맞은 김동욱은 다음 달 영화 ‘윗집 사람들’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그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