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해변으로 꼽힌 숨은 명소, 저렴한 비용으로 즐기는 청정 자연의 비밀
완도 반값 여행 지원 사업 활용하면 혜택은 두 배
블루플래그 인증 해변 / 사진=완도군 문화관광
여름 바다 하면 흔히 떠오르는 북적이는 인파와 소음. 하지만 이런 통념을 깨는 특별한 휴식처가 국내에 있다. 이곳은 단순한 피서지가 아니라 엄격한 국제 기준을 통과하며 그 가치를 증명한 공간이다.
아시아 최초로 국제 친환경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획득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질, 즉 ‘산소 음이온’ 수치까지 검증받았다. 여기에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비용’은 이곳을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만든다.
전라남도 완도군, 3.8km에 달하는 은빛 백사장이 방문객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전경 / 사진=완도군 문화관광
전남 완도군 신지면에 위치한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길이 3,800m, 폭 150m의 광활한 백사장을 자랑한다. 연간 약 100만 명이 찾는 남해안의 대표 피서지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넓은 공간 덕에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 올해 공식 개장 기간은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로,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맞춰 운영된다.
공기 질이 다른 이유, 대도시 50배 산소 음이온
단순히 넓기만 한 해변이 아니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의 진가는 보이지 않는 공기에서 드러난다. 이곳의 공기 중 산소 음이온 농도는 대도시보다 최대 50배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깨끗한 바다와 울창한 해송림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선물로, 머무는 것만으로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 사진=완도군 문화관광
이러한 청정 환경은 국제적으로도 공인받았다. 수질, 안전, 환경 교육, 편의 시설 등 100여 개 항목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만 주어지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획득했다. 세계 10대 청정 해변으로 꼽히는 배경에는 이처럼 철저한 관리가 있었다.
입장료 주차비 0원, 비용 걱정 덜어낸 휴가
여름 휴가지를 고를 때 비용은 가장 현실적인 고민거리다. 특히 성수기에는 주차비부터 각종 자릿세까지 부담이 만만치 않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이런 걱정을 크게 덜어준다. 해수욕장 입장료와 주차비가 모두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은빛 백사장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물놀이 후 필수 코스인 샤워장 이용 요금도 어른 1,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온 가족이 방문해도 경제적 부담이 적어 마음 편히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구조다.
완도 반값 여행, 지원금까지 챙기는 방법
여행 경비를 더 획기적으로 줄일 방법도 있다. 완도군에서 운영하는 ‘완도 반값 여행’ 지원 사업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제도를 통하면 개인 최대 10만 원, 청년은 최대 14만 원, 단체는 최대 50만 원까지 숙박비, 체험비 등 여행 경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다만, 혜택을 받으려면 절차를 잊지 말아야 한다. 여행 시작 최소 1일 전까지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여행이 끝난 뒤 10일 이내에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조건이다.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준비하면 더욱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 사진=완도군 문화관광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