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커피에 뿌리던 ‘이 가루’ 정체, 알고 보니 천연 인슐린… 혈당·혈압 한번에
커피나 디저트에 향을 더하는 조미료. 계피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최근 계피가 단순 향신료를 넘어 인체 신진대사 전반에 관여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단맛을 내는 갈색 가루라는 통념과 달리, 특정 성분이 혈당과 혈압을 동시에 조절하는 생체 반응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핵심은 계피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혈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혈관 반응, 나아가 식사량 조절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변화가 여러 연구를 통해 관찰되고 있다. 혈당 강하가 아닌 인슐린 반응 자체를 바꾼다 계피 속 폴리페놀이 체내에서 정상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는 점은 실제 임상에서도 확인됐다. 미국에서 12주간 당뇨병 환자 51명에게 계피 500㎎을 알약 형태로 투여하자 식후 혈당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탄수화물을 체내로 흡수하는 신진대사 기능도 함께 정상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별도 연구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4주 동안 매일 4g의 계피 보충제를 섭취하게 하자 인슐린 민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발표됐다. 섭취 기간과 용량은 다르지만, 두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