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송편은 차라리 약과였다”... 명절날 무심코 마신 ‘이 음료’의 배신
풍성한 명절 상차림의 마무리는 으레 달콤한 후식이다. 많은 이들이 송편이나 한과, 곶감 등을 먹으며 혈당 걱정을 하곤 한다. 쫀득한 떡과 말린 과일의 당분도 분명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조차 ‘약과’로 만들 만큼 치명적인 ‘혈당 폭탄’이 식탁 위에 버젓이 놓여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오히려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오해 속에 무심코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명절마다 온 가족이 즐기던 특정 음료가 실제로는 췌장을 혹사시키고 혈관을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상황이다.
송편보다 더 빠른 혈당 스파이크의 주범 당뇨 환자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후식은 바로 식혜나 수정과, 가공 과일 즙 같은 정제 음료다. 이들 액상 과당 음료는 소화 과정이 거의 필요 없어 섭취 후 5분~10분 만에 혈관으로 당분이 쏟아져 들어간다.
고체 형태인 송편은 씹고 소화되는 데 시간이 걸려 당분 흡수가 비교적 느리다. 반면 식이섬유가 완전히 제거된 액상 당질은 혈당을 수직으로 치솟게 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갑작스러운 고혈당 상태에 놀란 췌장은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다 결국 기능이 저하되거나 마비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혈관에 끈적한
2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