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입장료·주차비 다 공짜”… 5천만 송이 댑싸리 융단 깔린 의령 5만 평
최근 주말 나들이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는 장소가 있다. 경남 의령의 한 강변 공원으로, 5천만 송이에 달하는 가을꽃이 만개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입장료는 물론 주차비까지 받지 않아 부담 없이 찾기 좋다. 이곳이 주목받는 데에는 단순히 거대한 규모와 무료 정책 외에 또 다른 배경이 있다.
남강과 낙동강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역사적인 공간에 거대한 꽃밭이 조성된 상황이다. 5만 평 부지가 전부 무료인 이유가 있었다 이곳의 정식 명칭은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이다. 지자체에서 직접 관리하는 공원인 만큼 별도의 입장료나 주차 요금 없이 전면 개방된다. 방문객들은 드넓은 둔치를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따라 자유롭게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수변 주차장 역시 무료로 운영돼, 자가용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여유롭게 강변 나들이를 즐기기 좋다. 단순한 꽃밭이 아닌 특별한 장소로 불린다 두 강이 만나는 기강나루터 일대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이끄는 의병이 왜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전적지이기 때문이다.
공원 주변에는 곽재우 장군의 승첩을 기리는 보덕각과 손인갑·손약해 부자의 충절을 기리는 쌍절각 등 유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