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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잊게 할 만큼… 300억 쏟아부은 KBS의 ‘이 드라마’
한동안 잠잠했던 KBS 대하사극이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2024년 3월 종영한 ‘고려 거란 전쟁’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대하사극 ‘문무’가 올 하반기 방영을 확정하며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주말드라마와 미니시리즈에서 뚜렷한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며 시청률 부진을 겪던 KBS가 ‘사극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칼을 갈고 나왔다는 평이다.
300억 대작, 신라 삼국통일을 그리다
드라마 ‘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차례로 정복하고, 나아가 한반도를 넘보던 당나라의 야욕까지 물리치며 삼국통일을 완성하는 장대한 역사를 그린다. 특히 국가적 혼란기 속에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한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그의 아들 문무왕 김법민의 인간적인 고뇌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KBS는 이번 작품을 위해 약 3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김영조 감독은 “회당 제작비가 크게 상승한 만큼, 컴퓨터 그래픽(CG)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대규모 전투 장면을 실감 나게 구현할 것”이라며 압도적인 영상미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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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
202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