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동남아 다 가봤다고? 여기는 몰랐을걸... 경비는 절반, 만족도는 두 배. 한국인 99%가 모르는 동남아 숨은 여행지 7곳”
태국, 베트남 등 익숙한 동남아시아 여행지에 싫증을 느끼고, 인파에 지친 여행자라면 주목할 만하다. 아직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고유의 분위기를 간직한, 색다른 매력의 동남아시아 도시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상단을 차지하는 태국과 베트남. 방콕의 활기찬 야시장과 사원, 베트남의 유구한 역사와 다채로운 미식은 분명 훌륭한 추억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폭발적인 인기는 때로 과도한 인파, 천정부지로 솟는 물가, 일부 관광지의 상업화라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
진정한 현지 문화를 느끼고, 인파의 방해 없이 자연을 오롯이 즐기고 싶다면 이제 시선을 돌릴 때다. 때 묻지 않은 섬부터 고요한 산악 마을까지, 태국과 베트남이 가진 장점은 그대로 가지면서도 보다 진솔하고 평화로운 체험이 가능한 7곳의 도시를 소개한다
1. 랑카위 (Langkawi), 말레이시아 자연과 휴양이 공존하는 면세의 섬 안다만해에 떠 있는 9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 랑카위는 ‘전설의 섬’으로 불린다. 푸켓과 비슷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지만, 인파는 훨씬 적고 물가는 더 저렴하다.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정글, 시원한 폭포는 물론, 산 정상의 명물인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