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출신에 웃음치료사까지
서울시의원 된 ‘이 사람’ 누구?
사진=뉴스와DB, 방송캡처
개그우먼, 웃음치료사, 서울시의원. 서로 다른 경력을 거친 전 서울시의원은 문형주다. 그는 KBS 공채 6기 개그우먼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유아교육과 출신으로, 방송 관련 전공이 아님에도 시험에 합격해 데뷔했다.
당시 그는 코미디 프로그램 ‘동작그만’, ‘열녀문’, ‘복숭아학당’ 등에 출연했고, ‘아침은 지금’, ‘6시 내고향’ 등에서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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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방송 활동 10년 동안 뚜렷한 주연급 인지도를 확보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는 스스로 당시 경쟁 환경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체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참고로 방송계에서 함께 활동했던 유재석은 KBS 공채 7기로, 문형주보다 한 기수 아래 후배다.
방송 활동 이후 문형주는 웃음치료사로 활동했다. 웃음을 활용해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역할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피아노학원 등 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한 이력도 있다. 유치원 교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과 경력을 병행했다.
개인적으로는 다섯 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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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주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지역구는 서울 서대문구 일대다.
정치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선거에 도전했으며, 경선과 본선을 거쳐 당선됐다. 개그우먼 출신이라는 이력과 대중 인지도가 선거 과정에서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있다.
그는 이후 생활 정치, 민원 대응 등을 강조하는 의정 활동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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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그는 개그우먼 활동, 결혼, 시의원 당선을 각각 ‘운명’으로 표현했고, 정치 입문은 ‘기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또한 자신의 삶과 정치 활동을 연결해 설명하며, 생활 정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문형주는 개그우먼, 웃음치료사, 교육 사업자, 정치인 등 여러 직업을 거친 이력으로 알려져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