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4톤 넘으면 주차비 폭탄?” 유럽, 대형 SUV 주차 추가 요금 논란… “주차 난 해결 vs 차별 논란” 팽팽
유럽에서 대형 SUV 주차 추가 요금 부과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대형 SUV 타는 게 죄?” 라는 볼멘소리까지 나올 정도. 도심 교통 혼잡 완화와 보행자 안전, 그리고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대형 SUV 같은 크고 무거운 차량에 주차 추가 요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과 대형 차량 운전자를 차별하는 정책이라는 반박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과연 대형 SUV 주차 추가 요금 논란, 어떻게 풀려나갈까? “도심 주차장은 대형 SUV 때문에 포화 상태!”… 카디프 의회, 주차 추가 요금 검토
영국 BBC에 따르면,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를 비롯한 영국 여러 지역 의회가 대형 차량의 주차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카디프 의회는 주거지 주차장에서 대형 차량 운전자에게 더 높은 주차 요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 SUV 때문에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다. 카디프 의회 휴 토마스 의장은 “대형 차량은 도심에서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보행자와 충돌 시 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정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2.4톤 넘으면 추가 요금 폭탄?”… 기아 EV9, 현대 싼타페 등이 대상
현재 2.4톤 이상의 차량
202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