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단 20대 뿐인데 가격은 그대로?”... 8천만원대 ‘이 SUV’의 배짱
지프(Jeep)가 강렬한 오렌지 색상의 ‘주스 에디션’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모델로 국내에 단 20대 한정 출시하며 브랜드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단 20대만 존재하는 희소성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한 푼도 올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추가 비용 없이 특별함을 소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지프만의 배짱 두둑한 ‘컬러 마케팅’ 전략이다. ‘색깔’로 말하는 개성, 가격 인상은 없다 이번 ‘주스 에디션’은 지프가 진행하는 ‘컬러 마이 프리덤’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6월의 ‘모히또’ 녹색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나만의 색깔로 자유를 표현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프의 이번 전략이 파격적인 이유는 ‘한정판=가격 인상’이라는 공식을 깼기 때문이다. 랭글러 주스 에디션은 8,590만 원, 글래디에이터 주스 에디션은 8,510만 원으로, 기반이 되는 루비콘 트림과 가격이 완전히 동일하다. 수백만 원을 들여야 하는 전체 래핑 없이, 강렬한 오렌지색 순정 도장을 추가 비용 없이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에게 엄청난 혜택이다.
‘오프로드 제왕’ 루비콘의 압도적 DNA 화려한 색상에만 치중한 ‘보여주기식’ 모델이 아니다. 두 에디션 모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