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고혈압 환자에 희소식”...점심에 바꾼 ‘이 습관’, 혈압 위험 낮출 수 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립니다. 하지만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약물이나 극단적인 식단 변화가 아닌, 점심시간의 ‘이 습관’만으로도 고혈압 위험과 관련된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의 변화 이번 연구에서 주목한 습관은 점심 식사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를 늘리는 것입니다. 특히 소금 사용을 줄인 조미료와 함께, 우유나 요거트 같은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점심에 함께 섭취하는 방식이 핵심이었습니다.
혈압은 단순히 나트륨 섭취량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들은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 즉 ‘나트륨-칼륨 비율’이 혈압 관리에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연구는 어떻게 진행됐나 이 연구는 일본의 한 대기업 구내식당 두 곳에서 점심을 먹는 직원 166명(평균 나이 44세)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는 각각 4주씩, 총 두 단계로 나뉘어 시행됐습니다.
실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저나트륨·고칼륨 조미료로 조리된 점심 메뉴를 선택했고, 여기에 우유 또는 요거트 1종을 반드시 추가해 섭취했습니다. 소금 대체재에는 염화나트륨 7
20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