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EV3, 영국 ‘탑기어 어워즈’에서 각각 ‘올해의 SUV’와 ‘올해의 크로스오버’ 수상…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선도 입증
현대차 싼타페 상부 (출처=현대차)
현대차 싼타페 측정면 (출처=현대차)
현대차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재다능한 중형 SUV로, 차별화된 박스형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탑기어는 싼타페의 매력 포인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꼽았다.
현대차 싼타페 실내 (출처=현대차)
“전기차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기준!”… EV3,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인정받아
기아 EV3는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상품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으며 ‘올해의 크로스오버’ 자리에 올랐다.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605km라는 놀라운 성능은 물론, LED 램프, V2L 기능,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기아 EV3 GT라인(출처=기아)
잭 릭스 탑기어 편집장은 “EV3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전기차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EV6와 EV9의 성공적인 계보를 잇는 차세대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EV3 (출처=기아)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탑기어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21년 현대차 i20 N이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기아 EV6 ‘올해의 크로스오버’,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의 퍼포먼스 카’, 기아 EV9 ‘올해의 패밀리 카’에 이어 올해까지 꾸준히 수상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매체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차량을 선보여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아 EV3 (출처=기아)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