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하 이어 익순이까지?…곽선영, ‘언슬전’ 특별출연 암시

배우 곽선영이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 특별 출연을 암시해 화제다. 이미 2화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추민하 역할로 출연한 안은진이 얼굴을 드러내며 이러한 가능성에 더욱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

‘언슬전’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방영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과 시즌2과 세계관이 공유된다.

곽선영은 ‘슬의생’에서 배우 조정석(이익준 역)의 동생이자, 육군 소령인 이익순 역을 맡아 솔직하고 익살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당시 정경호(김준완)과 러브라인을 그리며 만남과 이별과정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명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랬던 곽선영이 언슬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곽선영은 최근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로비’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 ‘슬의생’ 배우들의 ‘언슬전’ 릴레이 특별 출연은 예고된 바다. 신원호 감독은 4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언슬전’ 디렉터스 토크 행사에서 “거의 매 회차 ‘슬의생’과 관련된 인물들이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스포된 상황이다.

‘99즈’로 불리며 열띤 사랑을 받은 율제병원 의사 5인방 이익준(조정석 분), 안정원(유연석 분), 김준완(정경호 분), 양석형(김대명 분), 채송화(전미도 분) 등의 특별 출연도 확정됐다. 다만, 의사가 아닌 병원 외부 인물로 분한 곽선영이 언제 어느 시점에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에 기대감이 돌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19일 밤 9시 20분에 3회가 방송된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