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도로를 축소한 미니어처 마을에서 즐기는 이색 자전거 체험, 아이들 만족도 ‘최고’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 4인용 자전거 대여까지 가능해 가족 나들이객에게 인기

증평자전거공원 / 충청북도청 SNS
증평자전거공원 / 충청북도청 SNS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야외 활동이 망설여지는 시기다. 하지만 움츠러든 몸을 펴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찾는 가족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최근 이러한 수요에 맞춰 입장료와 주차료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자전거 테마공원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증평자전거공원’이다. 이곳은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터이자 교통안전 학습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실제 도로를 옮겨놓은 미니어처 공원

증평 자전거공원 / 충청북도청 SNS
증평 자전거공원 / 충청북도청 SNS




증평자전거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실제 증평의 거리 풍경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미니어처 마을이다. 이곳에는 횡단보도, 신호등, 도로 표지판, 건널목 등이 실제와 거의 흡사하게 설치되어 있다.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며 자연스럽게 신호를 지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등 교통질서를 몸으로 익힐 수 있다.

날씨가 궂은 날을 대비해 실내 교통안전교육장도 마련되어 있다. 실내에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배운 뒤, 곧바로 야외 미니어처 마을에서 실습하는 연계 교육이 가능하다.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실천형 학습 공간이라는 점에서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 가족 만족도 최고

증평자전거공원은 이 모든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넓은 주차장 역시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비용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자전거뿐만 아니라 4인용 자전거나 특수 놀이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원 곳곳에는 자전거 보관소, 공기 주입기, 그늘막 쉼터, 놀이 공간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덕분에 짧게 머무르기보다 반나절 이상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이용객이 많다. 동선이 복잡하지 않아 어린아이를 동반한 보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증평자전거공원 / 충청북도청 SNS
증평자전거공원 / 충청북도청 SNS


함께 둘러볼 만한 증평 여행지

증평자전거공원을 방문했다면 인근의 다른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좌구산 휴양랜드’는 국내 최장 길이(1.2km)의 명상 구름다리와 천문대, 짚라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산책로로 유명한 ‘보강천 미루나무숲’이나 복합 레저 단지인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도 함께 코스로 묶어 1일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다.

증평자전거공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자전거 대여는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043-836-0514)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증평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증평 자전거공원 실내 / 충청북도청 SNS
증평 자전거공원 실내 / 충청북도청 SNS
증평 자전거공원 / 충청북도청 SNS
증평 자전거공원 / 충청북도청 SNS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