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결혼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배우 강신효, 그가 턱시도 입은 사진과 함께 전한 이야기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우고 있다며 팬들에게 조심스럽게 꺼낸 진심

지난 5월 결혼한 배우 강신효(36)가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강신효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5월 결혼한 배우 강신효(36)가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강신효 인스타그램 캡처


6월의 초여름 날씨가 한창인 가운데, 훈훈한 소식이 연예계에서 들려왔다. 불과 3주 전,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던 배우 강신효가 또 다른 이야기를 꺼내 주목받고 있다. 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만큼이나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번 고백은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였다. 과연 그가 조심스럽게 털어놓은 이야기의 전말은 무엇일까.

결혼 발표 3주, 그가 다시 입을 연 까닭



지난 5월 16일, 강신효는 결혼식 하루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팬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면서도 “앞으로도 배우로서, 또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그의 다짐에 응원을 보냈다. 그런데 불과 3주 만에 그가 다시 한번 팬들 앞에 섰다. 이번에는 결혼식 사진 한 장과 함께였다.

지난 3일, 강신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린 뒤 또 하나의 소중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가족의 이야기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팬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배우 강신효.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강신효.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속 아이, 가족이 된 또 하나의 축복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강신효가 꺼낸 고백의 중심에는 그의 딸 ‘강루비’가 있었다. 그는 “저희 가족에게는 강루비라는 예쁜 딸이 있다”고 밝히며, “결혼을 준비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과정 속에서 저희에게 찾아온 가장 큰 축복이었다”고 덧붙였다. 깜짝 결혼 발표에 이은 딸의 존재 공개는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많은 것을 이야기했다. 턱시도를 입은 강신효가 딸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영락없는 ‘딸 바보’의 모습이었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이벤트를 맞이하며,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그의 책임감과 행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다. 혹시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준비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이들이라면 그의 마음에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고백에 팬들은 “용기 있는 고백이다”, “두 배로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축복을 이어갔다.

강신효는 “루비를 만나고 난 뒤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더욱 깊이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그리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진심 어린 말에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든든함이 묻어난다.

2013년 영화 ‘러시안 소설’로 데뷔한 강신효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결혼작사 이혼작곡3’, ‘아라문의 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과 ‘광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과 함께 아빠가 된 그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