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유튜브 출연했다가 ‘뇌순남’ 등극한 배우 정석원

서울대 출신 제작진이 SK하이닉스를 언급하자 나온 그의 진짜 반응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정석원.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정석원.


가수 백지영의 남편, 배우 정석원이 때아닌 상식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아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보인 의외의 모습 때문이다. 핵심은 대한민국 시가총액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를 두고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그가 던진 한 마디에 촬영장은 순간 정적이 흘렀고, 아내 백지영은 제작진에게 “지켜달라”며 수습에 나섰다. 정석원은 SK하이닉스를 두고 게임 회사, 심지어 맥주 회사로 추측하는 등 속세와 단절된 모습을 보였다.

단순한 말실수로 보기에는 파장이 작지 않다. 그의 발언 배경에는 아내 백지영도 몰랐던 의외의 상황이 있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정석원.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정석원.


내 라이벌은 게임회사 발언이 나온 배경



논란의 시작은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한 영상이었다. 10일 공개된 영상에서 정석원은 서울대학교 출신 제작진과 대화를 나눴다. 제작진 중 한 명이 과거 ‘SK하이닉스’에 지원하려다 현재 회사에 오게 됐다는 사연을 전하자, 정석원은 “하이닉스가 뭐예요?”라고 되물었다.


주변의 당황한 반응에도 그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백지영 유튜브 제작사의) 라이벌 회사? 게임 회사?”라며 순수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현장에 있던 모두가 그의 다음 말을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아내 백지영이 이 사람은 속세와 단절이라 말한 이유



상황을 지켜보던 아내 백지영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이 사람은 속세와 단절돼 있다”며 남편을 감쌌다. 정석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이네켄 있는 곳 아니냐”는 엉뚱한 추측을 내놓아 제작진을 다시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제작진이 백지영에게 “괜찮냐”고 물을 정도였다. 백지영은 “난 너희가 지켜줄 거라 믿는다”고 답하며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넘겼다. 시청자들 역시 ‘저 정도면 설정이 아니라 진짜 모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순수함에 주목했다.

서울대 출신 제작자는 백지영의 부탁에 “반도체 회사”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백지영은 “삼성전자처럼 ‘무슨무슨’하이닉스 아니냐”며 남편이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했다.


“우리나라에서 되게 큰 기업”이라는 추가 힌트를 듣고 나서야 정석원은 마침내 “SK?”라고 정답을 말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을 낳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