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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조차 안 나왔다… 폐경되자마자 배우 박정수 덮친 ‘이 암’
배우 박정수가 과거 갑상샘암으로 투병했던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수는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암 진단부터 극복 과정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그는 “언제 봐도 아우라가 느껴진다”는 후배 배우 김지영의 소개를 받으며 등장, 변함없는 카리스마를 뽐냈다.
폐경과 함께 찾아온 갑상샘암
박정수는 방송 활동을 쉬다가 39세 무렵 복귀했던 시기를 회상하며 암 투병 경험을 꺼냈다. 그는 “녹화를 하는데 대사가 안 나왔다. ‘아’ 소리도 안 나오고, 목소리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며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문제의 원인은 갑상샘암이었다. 박정수는 “폐경이 되자마자 갑상샘암이 찾아왔었다”며 “갑상샘을 전부 떼어내는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도 받았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갑상샘암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인 갑상샘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쳐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혹독했던 후유증의 시간
수술과 치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박정수는 치료 이후에도 오랜
202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