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위장에 좋다길래 먹었는데… 특정 질환 있다면 양배추 ‘독’ 될 수도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위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 다이어트 식단이나 건강식의 단골 재료로 꼽힌다.
하지만 특정 질환을 앓는 이들에게는 양배추 섭취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양배추 속 특정 성분이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관여하는 ‘요오드’의 작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 속 고이트로겐, 호르몬 생성을 방해한다 문제의 핵심은 양배추를 포함한 십자화과 채소에 함유된 ‘고이트로겐(Goitrogen)’ 성분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원활하게 생성되는 과정을 억제하는 특성을 지닌다.
갑상선 호르몬은 요오드를 원료로 만들어지는데, 고이트로겐이 바로 이 요오드 사용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미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에게는 양배추 과다 섭취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요오드 부족 상태라면 위험은 더 커진다 고이트로겐의 영향은 체내 요오드 수치가 부족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요오드 결핍 자체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0년 학술지 ‘암의 원인과 통제(Cancer Causes &am
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