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성인 1천 원 냈더니 ‘천년 바위 정원’이? 주말마다 사람 몰리는 거창 계곡
여름 휴가철, 저렴하면서도 만족도 높은 피서지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경남 거창의 한 자연휴양림으로 향하고 있다. 성인 기준 단돈 1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입장료가 먼저 눈길을 끌지만,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드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해발 1,353m 산세가 병풍처럼 둘러싼 이곳에는 짧은 산책로 끝에 상상 이상의 풍경이 기다린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다가 묵직한 감동을 안고 돌아오게 되는 곳의 이야기다.
입장료 1천 원에 가려진 진짜 가치
입장료와 별개로 승용차 기준 주차비 3천 원을 내면 사실상 모든 준비가 끝난다. 어른 둘이 방문해도 5천 원. 김밥 두 줄 값으로 깊은 산속 계곡의 시원함을 온종일 누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경남 거창군 위천면에 자리한 금원산자연휴양림이다.
매표소를 지나면 곧장 600m 남짓한 탐방로가 시작된다. 길 초입부터 세찬 물줄기를 쏟아내는 유안청폭포가 나타나 한여름 더위를 잊게 만든다. 아이들의 발걸음으로도 부담 없는 완만한 길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600m 산책 끝에 나타난 거대한 바위
탐방로의 하이라이트는 길 끝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거대한 단일 암반으로 이루어진 ‘문바위’가 방문객을 압도한다.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