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혈당 올라가는거 아니야?”...달콤해 보여도 혈당에 안심되는 ‘이 과일’
바나나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지만,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는 이유로 꺼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분이 많다’, ‘탄수화물이 높다’는 이미지 때문에 특히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피해야 할 과일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바나나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복합적이며, 단순히 좋고 나쁨으로 나눌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핵심은 어떤 상태의 바나나를, 어떻게 먹느냐에 있습니다.
이번에 주목할 바로 바나나입니다. 바나나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세 가지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로 혈당지수(GI)와 혈당부하(GL), 숙성도, 식이섬유 함량입니다. 이 요소들이 결합해 실제 혈당 반응을 결정합니다. 혈당지수보다 중요한 혈당부하 혈당지수(GI)는 탄수화물이 혈당을 얼마나 빠르게 올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바나나는 GI 42~62 수준으로, 중간 정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GI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혈당부하(GL)는 GI에 실제 섭취량을 반영한 개념으로, 얼마나 먹었는지가 혈당 반응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전문가들은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한 개를 식사와 함께 먹는 경우, 혈당이 급격히 치솟을 가능성은 비
202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