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걸을수록 허리가 뻐근”…앉아 굳은 하체 근육이 보행을 바꾼다
걷기는 허리 건강을 위해 꾸준히 실천하는 운동으로 꼽힌다. 하지만 걸을 때나 걷고 난 뒤 허리가 더 아프다면 운동량만의 문제로 보기 어렵다. 허리 자체뿐 아니라 골반과 다리를 잇는 근육의 긴장도 보행 자세에 영향을 준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이 이어지면 고관절 주변과 허벅지 근육이 뻣뻣해질 수 있다. 걷는 동안 다리 움직임이 제한되면 허리가 대신 움직임을 보상하는 상황이 생긴다. 운동을 계속하기 전에 어떤 부위가 굳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통증이 반복되는데도 걸음 수를 늘리는 것은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보행 중 허리가 뒤로 젖혀지거나 좌우로 흔들리는 양상이 나타난다면 걷기 전 하체 움직임을 점검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고관절과 허벅지 앞쪽 긴장 다리가 뒤로 충분히 펴지지 않으면 허리가 과하게 뒤로 꺾여 척추에 부담이 실릴 수 있다. 고관절 앞쪽의 장요근과 허벅지 앞쪽의 대퇴직근이 짧고 뻣뻣해진 경우가 관련된다.
한쪽 다리를 앞에 두고 반대쪽 다리를 뒤로 뻗어 앞굽이 자세를 만든다. 복부에 가볍게 힘을 줘 허리가 꺾이지 않게 한 뒤 엉덩이를 천천히 앞으로 민다. 골반 앞쪽에서 당기는 느낌이 드는 지점에서 30초간 유지하고, 좌우 각각 2회 반복한다. 허
202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