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환절기마다 기침 달고 사는 60대, 이 채소 먹고 ‘기관지 나이’ 10년 젊어졌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기침을 달고 사는 이들이 있다. 특히 6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환절기 기관지 관리는 건강의 바로미터로 통한다. 이런 시기에 ‘보약’처럼 작용하는 의외의 채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흔히 알려진 도라지, 브로콜리, 생강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기관지를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핵심 성분을 품고 있다. 단순히 ‘기관지에 좋다’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쓴맛과 매운맛에 숨겨진 직접적인 효과 도라지 특유의 쌉쌀한 맛과 생강의 알싸한 매운맛은 그저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 성분은 기관지에 직접 작용해 방어막을 만들고 염증과 싸운다.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대표적이다.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고, 점막 자체를 튼튼하게 만든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손상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제론과 슈가올은 항염증 및 항박테리아 효과를 지닌다. 기관지와 폐의 세균 감염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실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에서는 생강이 염증 감소에 마늘이나 양파보다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
202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