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산의 소고기’ 고사리, 5분만 데쳤다간… 독성 60% 그대로 먹는 셈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며 밥상에 자주 오르는 고사리. 특유의 식감과 향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나물 반찬이다. 하지만 이 고사리를 잘못 조리하면 독성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직접 채취하거나 생고사리를 사서 요리하는 경우, 무심코 넘긴 조리 과정 하나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는 우리가 알던 고사리 조리법에 중요한 정보를 더한다.
열과 물에 약한 독성물질이 문제였다 생고사리에는 프타킬로사이드(ptaquiloside)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이 물질은 특히 간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더 위험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 프타킬로사이드는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는 특성을 가졌다. 올바른 조리법을 따르면 충분히 제거할 수 있는 배경이다. 연구진은 바로 이 특징에 주목해 효과적인 제거 방법을 찾았다.
끓는 물 5분, 독성 절반 이상 사라진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실험 결과, 생고사리를 끓는 물에 5분간 데치기만 해도 프타킬로사이드가 60% 이상 제거됐다. 독성물질이 열에 약하다는 특성이 증명된 셈이다. 주목할 점은 가열 후 남은 독성물질이다. 남은 양의 약 3분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