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현지인도 줄 선다…세계 여행객들이 찾는 전설의 디저트 맛집
여행의 즐거움은 관광지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나라 사람들도 줄을 서서 먹는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순간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기도 한다. 특히 수십 년, 길게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老鋪) 디저트 가게들은 단순히 간식을 파는 곳이 아니다.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세대를 이어온 맛의 전통이 담긴 공간이다. 포르투갈 에그타르트의 원조부터 일본 타이야키의 시작점까지, 해외여행에서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세계적인 디저트 노포를 소개한다. 포르투갈 리스본|세계 최초 에그타르트의 성지 ‘파스테이스 드 벨렝’
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한다면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디저트 명소로 꼽히는 곳이 바로 ‘파스테이스 드 벨렝(Pastéis de Belém)’이다.
1837년 문을 연 이곳은 세계 최초의 에그타르트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벨렝 수도원의 수녀들이 달걀흰자를 사용하고 남은 노른자를 활용해 타르트를 만들면서 시작된 레시피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인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다.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부드러운 커스터드 필링이 조화를 이루며, 갓 구운 타르트 위
202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