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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만 만드는 줄 알았더니… 현대모비스, 인간형 로봇 심장부 책임진다
글로벌 로보틱스 산업의 지형이 급변하는 가운데, 그 중심에 의외의 한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현대모비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대모비스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핵심 공급망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부품 공급 계약을 넘어,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과 기술력이 결집된 결과물이다. 현대모비스가 책임지는 부품의 규모와 기술적 시너지, 그리고 구체화된 양산 계획은 이들의 변신이 단순한 선언이 아님을 증명한다. 과연 아틀라스의 어떤 부분을 현대모비스가 책임지게 되는 것일까.
아틀라스의 심장과 뼈대를 만들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아틀라스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핵심 부품 ‘액추에이터’ 31개 전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마쳤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며 힘과 균형, 정교한 동작을 결정하는 장치로, 로봇 제조 원가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현재 물체를 집는 ‘그리퍼’와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퍼셉션 모듈’, ‘헤드 모듈’, 그리고 두뇌 역할을 하는 ‘제어기’와 에너지원인 ‘배터리팩’ 등 5개 부품에
2026.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