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발목 삐끗 후 통증 사라졌다고? 20%는 만성 환자 됩니다
발목을 삐끗하는 부상은 누구에게나 흔하다. 대부분 며칠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발목 염좌를 겪은 사람 10명 중 2명은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진다. 단순 부상으로 여겼던 문제가 평생의 후유증으로 남는 셈이다.
이 차이는 재활 과정에 있다. 통증이 사라지는 시점과 인대가 완전히 회복되는 시점은 다르다. 회복 단계를 순서대로 밟지 않으면 재발의 고리를 끊기 어렵다. 제대로 된 회복은 정해진 순서를 따를 때만 가능하다.
통증 줄었다고 바로 걸으면 안 되는 이유 첫 단계는 손상 직후부터 일주일 이내의 급성기다. 이때 핵심은 통증과 부기를 잡는 것이다. 흔히 알려진 RICE(휴식·냉찜질·압박·높이기) 요법이 바로 이 단계에 해당한다. 냉찜질은 한 번에 20~30분씩 하루 3~4회, 부상 후 48시간 동안은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두는 것이 원칙이다. 중요한 점은 통증과 부기가 조절되면 24~48시간 이내에 기능적 재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미국정형외과학회(AAOS)는 이른 시점의 재활이 관절이 굳는 것을 막는다고 강조한다. 무작정 쉬기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의미다.
회복 2단계, 오히려 독이 되는 운동이 있다 급성기
202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