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주유소 갈 일 없겠네” 1500km 달리는 8천만원대 패밀리카, 카니발 ‘긴장’
8천만 원이 넘는 중국산 대형 미니밴이 등장했다. 국산 대표 패밀리카인 카니발보다 훨씬 비싼 가격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초기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단 48시간 만에 3만 건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다.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기존 미니밴의 상식을 깨는 공간 활용성이 그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는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선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중국 브랜드의 새로운 전략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1500km 주행거리는 어떻게 가능했나 이 차량의 정체는 중국 보야(Voyah)가 출시한 대형 MPV ‘드림 9’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연료와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면 최대 1,500km를 달릴 수 있다고 제조사는 밝힌다.
여기에는 65kW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는 일반적인 전기차와 맞먹는 수준으로, 전기만으로도 중국 CLTC 기준 34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일상적인 출퇴근이나 단거리 이동은 전기차처럼 사용하고, 주말 장거리 여행에서는 엔진을 함께 가동하는 운용 방식이 가능하다. 만약 주말마다 장거리 캠핑을 즐기는 가족이라면 주유소 방문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카니발보다 큰 차체, 공간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