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 일자리는 괜찮을까… 자동차 공장 풍경 바꿀 ‘AI 로봇’ 등장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3월, 국내 자동차 산업계에 미래 기술 도입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KG 모빌리티(KGM)가 자율주행 기술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제조 현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최근 KGM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AI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자동차 생산의 미래상과 더불어, 인간의 역할을 재정의하게 될 중대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까.
국가적 프로젝트, 글로벌 기술 경쟁 합류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업 간의 제휴가 아니다. ‘자율성장 AI 휴머노이드 전략연구단’이라는 국책 과제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은 물론 미국과 유럽의 연구소까지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 체계 위에서 진행된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명확하다. 단순히 걷고 움직이는 로봇을 넘어,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AI 파트너’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경쟁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국내 기업과
202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