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익히면 더 잘 쓰인다”…토마토 라이코펜, 생식과 조리의 차이
토마토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 먹는 방식에 따라 얻기 쉬운 영양성분이 달라진다. 생토마토에는 비타민C와 칼륨, 엽산, 식이섬유가 들어 있고, 가열하면 붉은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을 소화 과정에서 이용하기 쉬워질 수 있다.
토마토를 먹으면 영양소의 99%가 배출된다거나 암 환자의 병세가 나빠진다는 주장은 의학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조리법의 차이와 개인의 소화 상태를 함께 살펴보면 토마토를 둘러싼 과장된 이야기를 가려낼 수 있다.
생토마토와 라이코펜 흡수 생토마토는 영양가가 거의 없다는 말과 달리 비타민C 등 여러 영양성분을 제공한다. 비타민C는 열에 민감해 조리 과정에서 일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생으로 먹는 방식에도 장점이 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카로티노이드 계열 성분이다. 식물 세포 안에 있어 토마토를 으깨거나 가열하면 구조가 부드러워지고, 라이코펜이 체내에서 이용되기 쉬운 형태가 될 수 있다. 생으로 먹으면 흡수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 성분이라 올리브유처럼 지방이 있는 식품과 함께 먹으면 흡수에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지방 없이 먹으면 99%가 배출된다거나 익힌 토마토의 흡수율이 언제나 10배 높다는 식으로 일반
2026.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