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지하철로 떠나는 봄 산책”…도심 속 걷기 좋은 힐링 길
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 기운이 스며드는 시기에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시 속에서 충분히 여행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과 경기권에는 지하철이나 자동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숲과 꽃, 성곽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특히 3월부터 4월 사이에는 개나리와 벚꽃, 수선화 등 봄꽃이 피어나면서 걷기 여행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계단이 거의 없는 숲길부터 성곽 트레킹, 자연 수목원 산책까지 다양한 테마로 떠날 수 있는 봄 산책 여행지를 정리했다.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봄 산책 코스
서울에서는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산책 명소가 많다. 그중 서대문 안산 자락길 은 서울 대표 숲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곳은 순환형 무장애 숲길로 조성돼 계단이 거의 없고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 7km 길이의 산책로가 숲을 따라 이어지며,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구간은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봄이 깊어지는 4월에는 벚꽃이 피어나 산 전체가 꽃길처럼 변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서울숲과 응봉산을 함께 걷는 코스 도 인기 있는 봄 산책 루트다.
202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