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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부 공짜라고?”…서울숲 53만㎡ 정원에 800만명 몰렸다
서울 한복판 53만㎡가 거대한 정원으로 변했다. 꽃 몇 송이를 심어놓은 공원 수준이 아니다. 서울숲에서 한강, 성수 일대까지 167개의 정원이 이어지고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런데 별도의 입장권도 필요 없다. 무료로 문을 연 뒤 누적 관람객은 800만명을 넘어섰다. 봄에 시작한 행사라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가을로 접어든 서울숲의 정원은 오는 10월 27일까지 계속된다. ■ 서울숲 53만㎡가 거대한 정원으로…무려 167개
서울 성동구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에서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1일 시작한 올해 행사는 역대 최장인 180일 동안 이어진다.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강과 성수 일대까지 아우르는 행사권역은 53만㎡에 달한다. 이 가운데 순수하게 조성된 정원 면적만 9만㎡이며, 총 167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서울숲 내부에 131개 정원이 들어섰고 한강 둔치와 성수동, 건대입구 일대까지 정원이 이어진다.
정원마다 분위기도 다르다. 프랑스 정원 디자이너 앙리 바바의 ‘흐르는 숲 아래 정원’부터 정영선 작가의 ‘디올 가든’, 황지해 작가의 ‘
202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