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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아니라 미안하다”… 1년 만에 입 연 서태지의 충격 고백
가수 서태지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1년 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매년 이맘때쯤 그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올해도 역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은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1년 만의 메시지 신곡 소식은 없어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딱 1년 만이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모두들 평안하고 차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는 거 같다”며 팬들에게 안부를 물었다.
그러나 팬들이 가장 기다렸을 새 앨범 소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 한 해도 열심히 살았건만 퐐로(팔로워)들이 바라마지않는 ‘좋은소식’은 전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안타깝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는 2014년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발매 이후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공백기가 올해도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여전한 영향력
서태지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하며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판도를 바꾼 인물이다. 1집 ‘난 알아요’를 통해 랩 댄스라는 장르를 주류로 끌어올렸고, H.O.T.와 같은 1세대 아이돌과 현재의 방탄소년단(BTS)
202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