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시흥 150만 평 공원, ‘공짜’라 좋아했더니 주차비 5600원
수도권에서 150만 평 규모의 공원을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소식은 솔깃하다. 과거 소금밭이었던 폐염전이 생태 공원으로 거듭나면서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이곳은 별도 입장료 없이 드나들 수 있는 상시 개방 구역이다. 하지만 ‘공짜’라는 단어만 믿고 무작정 방문했다간 예상치 못한 지출과 마주할 수 있다.
광활한 부지 곳곳에 숨어 있는 유료 시설과 복잡한 주차 시스템 때문이다. 효율적인 동선을 짜지 않으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기 쉬운 구조다. 무료인 줄 알았는데 주차비가 먼저 반긴다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은 무료 입장의 기쁨이 아닌 주차 요금 정산기다. 공원 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요금은 최초 1시간 1,400원이며, 3시간을 초과해 4시간 이내 머물 경우 5,600원이 부과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주차비를 아낄 수 있는데, 서해선 시흥시청역이나 시흥능곡역에서 마을버스 5번으로 환승하면 된다. 돈 안 드는 진짜 매력은 따로 있었다 예상 밖 지출에 실망하기는 이르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누릴 수 있는 공원의 진짜 가치는 자연 그 자체에 있다.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팽이갈매기가 날아들고,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