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설거지 안 시켜도 힘들어”…15년차 아나운서 부부의 명절 공식
결혼 15년 차에 접어든 문지애·전종환 아나운서 부부가 명절을 둘러싼 오랜 관행에 작은 변화를 선언했다. 이들은 명절에 시댁을 찾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다수가 명절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꼽는 음식 준비나 설거지 같은 ‘노동’은 애초에 없었다. 그럼에도 부부가 힘들어했던 진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두 사람이 찾은 해법은 의외로 간단했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공간’과 ‘압박감’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통해 자신들만의 명절 문화를 찾아냈다.
노동이 없는데도 스트레스 받았던 진짜 배경
상황은 전종환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그는 결혼 초기, 아내에게 일을 시키지 않는 부모님 덕에 갈등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3~4년이 지나면서 명절이라는 시간과 공간에 6시간가량 함께 있는 것 자체가 힘듦의 근원임을 깨달았다.
‘우리는 화목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감이 자신과 아내 모두를 짓눌렀다는 것이다. 문지애 역시 아이가 없던 시절, 어른들과의 대화 소재가 고갈되고 나면 어색한 시간을 억지로 채워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명절 당일 방문, 그 공식을 깨고나니 보인 것들
해법을 찾기 위해 부부는 기존의 틀을 바꿨
2026.09.11